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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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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벨리에(평점-재미도: 8점 작품성: 8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시간 : 2015-08-29 | 조회 : 11,521
내용

[리뷰]미라클 벨리에, 루안 에머라의 삶과 닮은 주인공? 가족 드라마로 굿!
미라클 벨리에 평점 재미도 8점 : 감동도 있고 성장도 있다!
미라클 벨리에 평점 작품성 8점 : 감독의 연출이 주인공을 빛나게 만들다!
가족드라마를 찾는 관객들이라면 최고의 만족감을 준다!


‘미라클 벨리에’는 주연을 맡은 루안 에머라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작품을 통해서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40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면서 자국에서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로 그 이름을 당당히 올려서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는 파리 전학생 가브리엘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천재적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늘 사랑을 줬던 엄마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되는데…

영화 속 폴라는 어떤 면에서 보면 주연을 맡은 루안 에머라와 닮은 부분이 있다. 그녀는 2008년 디렉트 8(Direct 8) 채널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 L'École des stars에 참가하면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루안 에머라는 이 경연에 참가하기 세달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유일한 가족을 잃었다. 여기에다 2013년 ‘더 보이스’ 시즌2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더 보이스’를 통해서 대중성을 확보한 루안 에머라는 2015년 3월에는 첫 솔로 앨범 ‘Chambre 12’를 발매하면서 싱글곡 ‘Avenir’로 프랑스 차트 1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면서 스타의 길로 들어선다. 그녀의 삶 자체가 어떤 면에서 ‘미라클 벨리에’의 주인공 폴라와 닮은 부분이 있어 보이는 이유다.

영화 속에 폴라는 노래에서 남들이 가질 수 없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도 하다.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인물이 바로 딸인 폴라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녀의 삶은 자신의 꿈만을 먼저 생각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당연히 폴라의 부모는 딸이 파리로 떠나는 것을 만류한다. 이런 반대는 단순히 딸이 없어지면 세상과 소통하기 힘든 자신들의 처지 때문만은 아니다. 어느 부모가 가지고 있듯이 아직 어린 딸이 험난한 세상과 맞서야 하는 어려움을 걱정하는 부성애와 모성애가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

이런 부분들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훔치는 힘이 된다. 특히 딸인 폴라의 성장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딸의 독립과 함께 자신들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은 ‘미라클 벨리에’가 가족영화로서 높은 점수를 받게 만드는 요소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작품을 찾는 관객들이라면 ‘미라클 벨리에’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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